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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법원, 국회에 헬리곱터 공격 반정부 시위 4개월째

푸르른이 2017. 6. 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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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한때는 남미 최대부국이었었죠


식량 수출국이었던 베네수엘라로서는 전혀 상상치 못할만큼의


경제 난국에 빠졌습니다.


자국 국민이 굶어죽고 병들고 있는상황 1년전만해도 이렇지는 않았으니


경제악화의 속도가 어떠했는지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물가 상승률은 700퍼센트를 육박하고 국민들은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나랏님 하나 잘못들이면 나라가 망한다더니


이 속담은 세상어디나 통용이되는 진리인가 봅니다.




반정부시위는 점점 격화되면서 4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는 27일(현지시간) 


헬리콥터 1대가 대법원 건물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대법원과 국회를 폭파하려는 테러가 잇따라 시도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3월 말부터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점차확산되어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 헬기 1대가 대법원 건물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최근 현지 반정부 시위가 심화되던 중 


친정부적인 판견을 잇따라 내리면서 더 큰 비난을 받게 되었죠.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경찰 헬기가 고공에서 


대법원 건물을 향해 수류탄을 떨어뜨리는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류탄이 터지지는 않았으나, 마두로 대통령은 이를 테러로 규정하는 등 


격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날 헬기는 대법원 뿐만 아니라 내무부 상공에서도 목격됐는데,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의 탄핵을 추진하는 


반정부 야권 선거연합인 민주연합원탁회의(MUD)을 지목하며 


"쿠데타 시도를 규탄해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쿠데타 시도 세력의 공격임을 시사한 것이라 할수 있겠는데요.


그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군 전력을 준비시켰다"며 


헬기 공격 용의자와 그 배후를 조만간 밝혀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SNS에는 헬리콥터 조종사가 '자유. 헌법 350조'라고 


적힌 배너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빠르게 퍼지기도 했습니다. 


베네수엘라 헌법 350조는 민주적 정치 제도를 위협하는 지도자에


시민이 불복할 수 있는 권리 등을 담고 있는 조항이라고 하네요. 



대법원은 그동안 야권이 추진한 국민소환투표 등에서 


마두로를 지지하는 판결을 내려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최근에는 반정부 성향인 검찰총장의 면책 특권을 박탈하는 판결을 내려 


반정부 진영의 비난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요. 


베네수엘라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로 


7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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