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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터치 (Touch)

푸르른이 2017. 2. 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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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TOUCH) 시즌 1,2(미국 FOX,2012~2013)

 

출연 : 키퍼 서덜랜드, 마리아 벨로, 데이비드 메주즈.

 

 

 

아이러니 하게도 언어는 때때로 아니,

 

자주 인간의 소통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언어가 생각과 감정을 거치면서 정말 전하고자 하는 진심과 마음이

 

걸러지거나 왜곡되기 때문입니다.

 

 

 

이 드라마 터치의 주인공인 제이크 봄은 열한살의 자폐아 소년입니다.

 

여태 한마디의 말도 입 밖으로 낸 적 없는 이 소년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어 어떤 누구와도 소통을 원치 않는 듯

 

숫자에 집작하여 끊임없이 숫자를 써내려 갑니다.

 

 

 

아내를 911테러로 여읜 아빠 마틴 봄은

 

그런 제이크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제이크의 영문모를 돌발행동들로 마틴은 당혹스럽고

 

일자리 마저 위태롭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던 차에

 

우연한 일을 계기로 제이크가 숫자를 통해 끝없이 소통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러한 제이크의 의도를 알아챈 마틴은 제이크가 제시하는 숫자들을 따라가기 시작하고

 

그 숫자들로 인해 이루어지는 기적들을 체험하게 됩니다.

 

 


 

제이크는 세상의 모든 인과관계를 숫자패턴으로 보고 읽을 수 있으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던 거죠.

 

 

 

미드 터치(touch)는 미국 FOX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2012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3년 시즌2가 방영되었습니다. 

 

각각 13편으로 시즌이 구성되어 총 26편으로 완결된 드라마입니다.

 .

 

인간과 세상은 보이지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우연이나 기적같은 일들마저

 

인과(因果)와 정해진 패턴으로 순환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그 비밀을 보고 읽을 수 있는 제이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1편이라도 봐볼까하는 마음으로 살짝 봤다가

 

드라마의 몰입도에 흠칫거리며서 시즌 2까지 하루 만에 정주행해 버렸네요.

 

'아! 왜 시즌3은 없는거냐고!!'하며 부들거렸지만 아쉽게도 시즌2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조금 더 이야기를 이어나가도 좋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을 지울수가 없네요.

 

 

 

우리가 의미없이 무심코 행하는 작은 행동들이

 

어떤 누군가에게는 희망이기도 때로는 절망이 되기도 하는걸보면서

 

스쳐가는 작은 인연과 찰라조차도 의미없는게 없구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글을 적고 싶지만 지나친 스포일러는 배려없는 자의 수다와 같은 것이니까

 

여기서 그만 줄여야야겠네요. ㅎㅎ

 

 

아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netflix 가입하면 한달간 무료로 볼수있어요.

 

저도 스마트폰 앱으로 딩굴뒹굴거리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한동안 미드는 안봤었는데 무료라는 말에 눈이 번쩍띄여져서 이것 저것 찾아서 봤네요.

 

한 달 무료가 지나기 삼일 전에 결재해서 보겠느냐고 알려주니 그때 해지하시면

 

0원 한푼 나가지 않으니까 ~ 걱정마시고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그 덕에 미드에 관해서 포스팅거리도 많이 생겼네요.

 

다음에는 다른 드라마 포스팅으로 찾아뵙죠.

 

그럼 다음 포스팅 때까지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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