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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생성 원리와 생성 과정을 알아보자.

푸르른이 2019. 10. 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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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1

중형급 태풍인 18호 태풍 미탁이 제주도 서남쪽 인근해상에 시속 30km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8월 22일 21시 현재 태풍 솔릭은 서귀포 남쪽 약 140 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고 그 반경은 300km라고 합니다.

기상청에 의하면 오후 10시를 전후로 전남 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남부 지방을 관통해서 3일 오전경에는 경북지방을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나갈거라고 전했습니다.

18호 태풍 미탁은 현재 서쪽 상층에 있던 건조한 공기와 만나 그 위력이 다소 반감된 상태라고 합니다.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와 전남 지방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태풍 소식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태풍이 어떻게 생성되는지 그 생성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풍11

열대 해상(적도와 남/북 회귀선 사이의 바다 위) 저기압 중심부에서 풍속이 17m/s(미터 퍼 세컨드 : 초속) 이상이며, 폭풍우를 동반한 것을 태풍이라고 합니다.

여름철 열대 바다에서는 대량의 수증기와 뜨거운 열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둘이 만나 강한 상승기류가 형성이 되면서 적란운(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으로 쌘비 구름, 소나기 구름으로 불림)이 형성됩니다.

태풍을 움직이는 원동력, 즉 에너지원은 상승하는 공기 속에 있는 수증기가 응결(증기의 일부가 액체로 변하는 현상)할 때 방출하는 잠열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잠열이란 숨은열이라고도 하는데 증기가 액체로 변할 때 흡수나 방출되는 열을 말하는데 신기하게도 열의 변화는 있지만 온도의 변화는 없다고 합니다.


태풍111

열대 해상의 공기는 여름철 따듯해진 바다로 부터 열과 수증기를 지속적으로 공급을 받게 되는데 이때 뜨거운 공기는 상승해서 구름이 만들어 집니다.

구름은 공기중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뭉치는 것(응결)으로 이 과정에서 잠열(숨은열)이 발생하는데 이 잠열의 에너지를 받아 구름이 커지고 공기는 더 뜨거워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상승기류가 점점 더 강해져서 나중에는 높고 커다란 적란운이 되어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태풍은 지름 200km~1500km에 달하고, 태풍의 높이는 10~15km로 수직보다는 수평으로 규모가 발달한 형태입니다.

가운데 구멍이 뚫린 커다란 호떡의 형태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_-;;

태풍의 중심부를 태풍의 눈이라고 하는데 태풍의 눈은 지름이 20km에서 50km에 달하며, 이 중심부에는 상승기류와 반대인 하강 기류가 있기에 바람이 잔잔하고 부부적으로 맑은 날씨가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태풍의 눈 주위에는 소용돌이치며 상승하는 강한 기류가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풍속이 가장 큽니다.

태풍의 회전 방향, 바람의 방향은 아래 쪽에서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태풍의 중심부 쪽으로 상승하며 들어갑니다.

남반구에서는 발생하는 태풍은 시계 방향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태풍과 태풍의 생성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쪽록 아무 피해없이 18호 태풍 미탁이 지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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