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 승리 버닝썬 성접대 채팅방서 몰카 유포 ‘충격’_모닝와이드 보도영상(190312)

가수 정준영, 승리 버닝썬 성접대 채팅방서 몰카 유포 ‘충격’

가수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런 이야기가 오갔던 문제의 카카오톡 대화 방에 승리 말고 다른 연예인들도 함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강경윤 기자) 마약유통, 성범죄, 불법 동영상유포 경찰유착 의혹까지 폭행 사건으로 시작된 번인성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빅뱅 승리 씨가 성접대 관련 대화를 나눈 메신저 채팅방에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 씨가 포함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중 일부 채팅방 내용을 입수했는데 이 채팅방에서는 불법 성관계 동영상, 관련사진등이 아무렇지않게 공유되고 있었습니다. 

지난 2016년 1월 승리씨와 정준영씨 외에 남성가수 지인 김씨등 8명이 대화를 나눈 채팅방에서 불법으로 촬영된 성관계 영상과 사진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승리씨를 포함해 함께 대화를 나눈 그 어떤 사람도 이 일을 저지하지 않았는데요. 심지어 채팅방에는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도 있었지만 영상의 존재를 알고있었다는 듯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외에 그들이 나눈 채팅방 대화를 SBS가 분석해본 결과 또다른 충격적인 사실이...

한 유명연예인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볼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연예인은 가수 정준영 씨였습니다. 

지난 2015년 말부터 정준영씨가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어 지인들에게 유포한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친구에게 한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말하는 정준영씨. 친구가 영상의 존재를 묻자 곧바로 영상을 전송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정준영씨에게 피해를 당한 여성은 확인된 것만 10여명이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승리씨의 성접대 의혹외에 정준영씨의 불법촬영 혐의에대해서는 아직 수사에 나서지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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