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레이시아 2018 아시안게임 축구 하이라이트 동영상 다시보기

김학범감독을 수장으로 한 아시안 게임 한국 대표팀이 16강 조기 확정에 실패했다는 소식입니다. 

말레이시아에 1 대 2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ㅠㅠ

8월 17일 인도네시아 반둥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리그 2차전에서 전반 5분 만에 실수로 실점했고, 전반 추가 시간에 또다시 추가 골을 내줬습니다.

후반전에 황의조가 만회 골은 넣긴했지만 승부를 뒤집을순 없었습니다.

바레인에 6-0 완승을 거둔 한국은 이날 승리로 16강을 결정 지으려 했지만 이날 예상치 못한 패배로 다음 3차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최전방엔 황의조, 황희찬이 배치. 

중앙은 이진현, 김정민, 김건웅이, 윙백은 김진야와 이시영이, 스리백은 김민재, 황현수, 조유민으로 꾸렸고 골키퍼 에는 송범근을 배치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후반에 투입되었습니다.

출발부터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수비수와 골키퍼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전반 5분 만에 라시드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습니다.

선제골을 내준 우리 대표팀은 보다 공격적으로 태세로 경기에 임했지만 양쪽 윙백이 높은 위치까지 전진하면서 공간 활용이 쉽지 않았고 긴 패스로 활로를 찾으려는 노력을 했지만 경기는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측면을 활용한 공격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17분에는 황희찬이 박스 왼쪽에서 황의조에게 볼을 내줘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황의조 슈팅이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수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였던 말레이시아는 운 좋게 선제골을 얻은 뒤 수비에 중점을 구고 역습의 기회를 노렸으며,

적극적으로 수비와 몸싸움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세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롱 패스 외에는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한 한국대표팀은 전반 33분 정교한 패스로 이어지며 말레이시아를 위협했지만 골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황희찬 슈팅은 아쉽게도 상대 골키퍼인 첵카심에게 막혀버리고 만거죠.

전반 막판 김정민의 회심의 슈팅도 골대를 빗나가면서, 오히려 전반 막판에 추가 실점까지 하면서 스코어는 2골 차이로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후반 손흥민 첫 출격에도 불고 막을 수 없었던 패배

김학범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건웅을 빼고 황인범을 투입했습니다. 

전반전 많은 활동량을 가져간 말레이시아가 지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자 후반 11분에는 중앙의 김정민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체력은 떨어지지 않았기에 한국은 더욱 조급해졌습니다. 

롱패스로 풀어보려는 시도가 계속되었지만 돌파구는 보이지 않았지요. 

김학범 감독은 32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 이승모를 투입해서 미들에서 활기를 되찾아 보려는 시도를 계속했습니다.

드디어 한국의 공격은 후반 43분에야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진현의 패스를 받아 수비 뒤로 파고든 황의조가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찌르면서한 골을 만회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공격에 더욱 박차를 가야했지만 득점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고 

후반 45분 손흥민의 절묘한 프리킥은 골문을 스쳐 벗어나가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결국 한국 대표팀의 노력은 결실을 보지 못했고 16강 조기 확정을 노렸던 한국 대표팀은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2010년 11월 23일 UAE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4강전 이후 아시안게임 축구에서의 8년 만의 패배였습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 예선 2018년 8월 17일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하이라이트 

한국 VS 말레이시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리그 2차전, 2018년 8월 17일 오후 9시.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 인도네시아 반둥.

한국 1-2(1-2) 말레이시아

득점자: 황의조 88'/ 라시드 5',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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