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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48 9주차 1위 미야자키 미호

푸르른이 2018. 8. 1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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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 48 9주차 1위 미야자키 미호


17→16→15→21→27→3→1


위에 숫자는 미야자키 미호가 프로듀스48 의 1위가 되기까지 걸어온 여정입니다.

1주, 2주, 3주, 4주, 7주, 8월4일 깜짝순위 발표, 9주차의 순으로 그녀의 순위를 나타낸 것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먀오의 한국사랑은 유난스러웠습니다.

오랜시간 그녀의 짝사랑이 이제는 결실을 맺을거 같기도 합니다.


리즈 시절, 

미호는 떠오르는 AKB의 유망주였습니다만

2009년 예능에서 가감없는 한국에 대한 칭찬으로 인해 

각광받았던 그녀의 인기는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칭찬도 그냥 칭찬이 아니라 일본과 비교를 통해 한국을 찬양한게 문제가 되었던 거죠.

그당시 우익들로 부터 엄청난 욕을 먹으며, 

급기야는 "너 누구냐" 라는 수준의 듣보잡 굴욕까지 겪게됩니다.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자기관리실패로 살이 엄청쪄버려서

그나마 남아 있던 팬덤도 거의 사라져 버립니다.


하지만 멘탈이 강했던 그녀는 땜빵예능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조금씩 인지도를 높여가기도 했지만 

그녀의 숨길수 없는 한국사랑이 SNS에 표출이 되면서 

다시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됩니다.


평소 SNS에 올리는 한국사랑에 글이야 늘상 그녀가 하는 일이니

그러려니 했던 사람들도 그녀의 데뷔 5주년 인사를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로 인사를 남기자 완전 돌아서버린 것입니다.


그녀의 한국팬들은 방송에서는 절대 한국에 대한 걸 입에 올리지 말고

일본팬들의 비위를 맞추라고 부탁도 했지만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는게 뭐가 나쁜가요" 라며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후 늘 AKB총선에서는 권외순위로 맴돌다가

우리 나이로 26세인 올해 프로듀스 48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프듀48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던 그녀는

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방송분량이 안습.

일본에서 인기는 바닥이고 나이도 가장 연장자다보니 

제작진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분량을 줄 수가 없었던지 방송이 중반을 넘어가도록 제대로된 샷한번 받지 못하게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여태까지의 행로가 

네티즌들에게 서서히 알려지게되고 주목을 받게되면서

조금씩 분량이 늘어나게 되고 지난 평가무대에서도 보컬로서의 가능성을 보임으로써

점차 주목을 받게되고, 한국에서 반드시 데뷔시키자는 사람들도 늘어나서 

2차순위발표가 끝나고 8월 7일 깜짝순위 발표에서는 마침내 3위에 랭크되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8월 10일자 방송마지막에 나온 9주차 순위발표에서는 1위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데뷔조에는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1위라는 상상도 할수 없던 순위에 드디어 당당히 랭크가 되었네요.


왠지 아픈 손가락 같아서 자꾸 투표 버튼을 누르게 되었던 그녀~

앞으로 좋은 활약으로 당당히 데뷔조에 합격했으면 합니다.

미야자키 미호 ~ 당신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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