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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타작마당'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치다

푸르른이 2018. 8. 2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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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 토요일 11시 '그것이 알고 싶다' 1135회에서는 그들은 왜 피지로 갔나? '낙토와 타작마당의 비밀'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방송 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하나님이 약속한 땅 '낙토(樂土)'라며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 섬으로 이주시킨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와 한국을 떠난 400여 명의 신도들을 파헤쳤습니다.

유튜브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 영상


성경에 적힌 '낙원'이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지구상에 실존하는 땅이라 믿는 사람들이 있다. 낙토에 가면 육체가 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믿음이 생긴 것은 10년 전 중국으로 떠났던 한 여인에 의해서였다. 낯선 땅에서 선교에 실패하고 돈도 쌀도 떨어져 죽음이 다가왔을 무렵 성경의 비밀을 꿰뚫어보는 눈이 생겼다는 여인. 2000년간 누구도 알지 못했던 성경의 비밀을 세상에 알리도록 선택받은 사람이 자신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이단 의혹을 받았던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였습니다.

그녀가 주장하는 낙토는 남태평야의 피지였고, 400여명을 거기로 이주시켰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지난달 경찰에  체포되면서 피해자들에 의해 그 실태가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피해자들의 말에 의하면 신옥주 목사가 이주 구성원 서로를, 또는 가족끼리 폭행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하나님 앞에 당당하다. 다 소명할 수 있다. 저들은 거짓말을 했다. 타작마당은 성경에 나오는 말이고 나는 그대로 듣고 행동했을 뿐 그것은 폭행이 아니다. 전부 거짓말이다." 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신옥주 목사는 자신의 아들 회사인 그레이스로드 그룹을 위해 신도들을 하루 12시간 이상의 노역을 시켰으며, '타작마당'이라는 명목아래 폭행을 가했다고 하는데요.

 '타작마당'은 '귀신을 쫓고 영혼을 맑게 한다'는 명목으로 부모와 자식 간에 서로를 때리게 하거나 특정 신도에 대한 집단폭행을 가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전해진 ‘타작마당’ 제보영상에는 딸과 어머니가 사람들이 보는 자리 앞에 앉아 서로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신옥주 목사로부터 ‘타작마당’의 권한을 위임받았다는 타작기계는 “원수한테 하는 것처럼 하라”며 모녀를 종용합니다.
딸은 머뭇거리며 어머니의 뺨을 때리다가 점점 강하게 손찌검을 하기 시작합니다. 
상대편인 어머니도 오열하며 딸의 뺨을 후려치고 머리를 잡아채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에 방영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 은혜로교회 교인은 “타작을 하더라도 도망 안가고 자기 앞에 잇는 자는 알곡이고, 나가는 자는 쭉정이”라고 해당 교단에서 ‘타작마당’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요한계시록 15장 에스겔서 15장 접목시키면 짝이 된다”며 “신옥주가 자기가 사람을 제조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들한테까지 폭력을 가하는 장면이 나와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나이 많은 한 노인 신도는 잡던 타작마당 진행 도중 뇌출혈 부상을 입었던 일도 조명되었는데요. 

사망한 신도의 아들은 "아버지가 타작 마당을 통해 본인이 지은 죄를 많이 반성하셨다. 병원에 가니 뇌출혈이 있었다더라"고 말했습니다.

"뇌출혈로 돌아가신 것 아닌가"라는 제작진 의혹에 그는 "뇌출혈 당시에는 수술도 안받았다. 돌아가신 건 그 한참 후 다. 

돌아가신 사인은 간경화였다"고 답했습니다.


몇몇 성도들의 반응은 참으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폭언과 폭행을 당하면서도 낙토라는 피지에 가기 위해 스스로 잘못을 빌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 

도대체 낙토가 어떤 곳이기에 이런 폭행을 당하면서도 가고자 염원하는 것일까요?


악마나 악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신을 이용하고, 나약한 인간의 믿음을 이용해 자신의 사리사욕과 욕정을 채우는 것이 바로 악귀고 악마인 것이지...

# 은혜로 교회 / 신옥주 / 타작마당 / 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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